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 특별사법경찰, 주식리딩방 이용한 선행매매 적발해 검찰에 송치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9-29 17:02: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 첫 수사사건으로 주식리딩방 운영자를 적발했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최근 주식리딩방 운영자 A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후 서울 남부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위 특별사법경찰, 주식리딩방 이용한 선행매매 적발해 검찰에 송치
▲ 금융위원회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 첫 수사사건으로 주식리딩방 운영자를 적발했다.

주식리딩방은 채팅방 운영자가 상승 예상 종목의 추천, 매수·매도 타이밍 등 투자정보를 공유하는 단체채팅방을 말한다.

A씨는 특정 종목을 미리 매수한 후 주식리딩방 회원들에게 해당 종목을 추천하고 회원들의 매수로 주가가 상승하면 매도하는 이른바 ‘선행매매’를 반복하면서 부당이득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3개월 동안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의 매매차익을 얻는 선행매매를 약 100여 차례 반복했고 이를 통해 모두 2억 원에 이르는 부당이득을 얻었다.

금융위원회는 “주식리딩방 운영과정에서 수익률 등 허위과장광고로 고가의 이용료를 지불하도록 유인하고 불법 자문·일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불법·불건전 영업행위가 존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당국은 일반투자자의 피해 우려가 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혐의에 신속히 수사하는 등 투자자보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관한 집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3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에 특별사법경찰팀을 설치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현장] '신혼부부 내집마련' 실거래 상반기 1위 SK북한산시티 가보니, "호가 뛰며 ..
Sh수협은행 신학기의 기업금융 차별화, 생산적금융 시대 리스크관리 역량 앞세운다
이재명 정부 촉법소년 연령 '조건부 하향', 중대범죄 기준과 제도 개선 입법 촉각
중동 위기 재고조에 항공유값 다시 꿈틀, 제주항공 김이배 LCC 1위 수성에도 주름살
올해도 국내 판매 1위는 기아 쏘렌토, 새로운 디자인 신차로 베스트셀러 굳힌다
JYP엔터 정욱 굿즈사업 신성장 동력 잰걸음, 공급망 탄소배출 관리도 챙긴다
유럽 극한 폭염에 주요 하천 메마르고 뜨거워져, 정전·물류 위기 더 빠르게 다가온다
롯데홈쇼핑 태광산업과 소송 장기화 조짐, 김재겸 '본업 반등'으로 '내부거래 의혹' 지울까
IBK기업은행 해외법인에서 외부인 사기에 따른 833억 규모 금융사고 발생
정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 강화, 예탁금 현금 3천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