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알앤써치] 윤석열 지지율 36.0%, "비속어 논란 위기에 보수층 결집"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9-28 11:14: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외교 논란 속에서도 30% 중반대를 지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뒤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36.0%가 긍정평가를 내렸다. 1주 전 조사와 비교해 0.1%포인트 하락했다. 
 
[알앤써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6.0%, "비속어 논란 위기에 보수층 결집"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부정평가는 62.5%로 나타나 0.2%포인트 올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였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했고 그밖에 연령대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18세 이상~20대(긍정 31.4%/부정 65.3%) △30대(긍정 33.1%/부정 65.8%) △40대(긍정 30.3%/부정 68.1%) △50대(긍정 28.8%/부정 70.6%) △60세 이상(긍정 48.4%/부정 50.2%)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에서 긍정평가가 49.9%로 부정평가(46.8%)를 앞섰다. 이 밖에 △서울(긍정 37.0%/부정 61.3%) △경기·인천(긍정 32.6%/부정 66.7%) △대전·충청·세종(긍정 34.6%/부정 63.4%) △부산·울산·경남(긍정 41.9%/부정 55.6%) △대구·경북(긍정 46.7%/부정 52.4%) △전남·광주·전북(긍정 20.8%/부정 77.3%) 등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긍정 16.8%/부정 81.8%) △국민의힘(긍정 64.9%/부정 34.6%) △정의당(긍정 37.7%/부정 58.8%) △기타 정당(긍정 48.4%/부정 51.6%)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 부정평가가 80.0%로 5.2%포인트 상승한 반면 긍정평가는 16.9%로 4.3%포인트 하락해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알앤써치 관계자는 “영빈관 논란에 이어 욕설논란에 위기감을 느낀 젊은 보수층까지 총 결집한 결과”라며 “향후 여론의 향방은 무당층의 평가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임의전화걸기(RDD)를 통한 100%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NH투자증권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 하향, 실적과 주주환원 기대감은 유효"
삼성전자 구글 XR기기 출시 "애플에도 긍정적" 평가, '비전프로' 발전 자극
이재명 "윤석열 광기의 선전포고" "국민의힘 탄핵 찬성 표결 동참해야"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