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원장 김주현 "핀테크산업 현실 급변, 성장 위한 지원 강화하겠다"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9-28 11:06: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 개막식에 참석해 “핀테크 산업이 직면하는 현실이 급변한 만큼 정부의 정책 방향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창업·중소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금융 규제 샌드박스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금융위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95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주현</a> "핀테크산업 현실 급변, 성장 위한 지원 강화하겠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사진)이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법률·회계·사업 전문가를 핀테크지원센터가 매칭·지원하는 ‘책임자 지정제’를 운영해 혁신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핀테크 기업의 투자 유치 및 자금 조달을 위한 금융지원 인프라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며 “성장금융의 핀테크 혁신 펀드를 통해 유망한 초기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와 육성 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정책보증기관의 보증·대출 현황을 점검해 제도적 보완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핀테크와 관련된 규제도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김 위원장은 “핀테크 기업들이 신기술을 토대로 창의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규제 유연성을 높여나갈 것이다”며 “금융 거래와 무관하고 고객·거래 정보를 다루지 않는 경우는 망 분리 예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사의 전업주의 완화를 위한 플랫폼 업무 지원, 업무 위탁 규제 완화를 통한 핀테크와의 협업 촉진, 대면 영업을 전제로 한 영업 행위 규제 완화 등 금융업계가 기술 변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불가침의 성역 없이 기존 규제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LG그룹 사장단,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방문해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 선보여
동원그룹 'HMM 민영화 대비' TF 꾸려 자금 여력 검토, "여전히 관심있다"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