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한덕수 아베 장례식 참석 위해 일본 출국, 28일 정진석과 기시다 면담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9-27 10:44: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9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덕수</a> 아베 장례식 참석 위해 일본 출국, 28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24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진석</a>과 기시다 면담
한덕수 국무총리(가운데)가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하기 위해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한덕수 국무총리가 일본으로 출국해 1박2일 일정의 조문 외교를 진행한다.

한 총리는 27일 진행되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떠났다.

한 총리는 아베 전 총리 국장의 한국 정부 대표 조문단 단장 자격으로 일본을 찾는다. 조문단 부단장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국회부의장)이며 단원은 윤덕민 주일대사와 유흥수 한일친선협회 중앙회 회장(전 주일대사)이다.

한 총리의 이번 일본 방문은 1박2일 일정이며 ‘조문 외교’를 위해 방일한 각국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하고 일본 재계 인사들과도 접촉한다.

한 총리는 27일 도쿄에 도착하면 먼저 오전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한다. 해리스 부통령은 29일 한국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지만 이에 앞서 일본에서 한 총리와 회담을 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해리스 부통령의 첫 방한을 환영하는 뜻을 전하고 경제·안보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의 긴밀한 협의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 등을 거론할 가능성도 있다.

한 총리는 이어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도관에서 진행되는 아베 전 총리 국장에 참석한다.

한 총리는 국장이 끝난 뒤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주최하는 환영 연회에 참석해 기시다 총리와 짧은 환담을 한다. 아베 전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 여사와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저녁에는 주일본 대사관저에서 동포 대표들을 초청하는 만찬이 계획돼있다.

한 총리는 다음 날인 28일 오전에는 기시다 총리와 정식 면담을 한다.

한 총리는 한일관계 복원과 개선을 원하는 한국 정부의 의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정진석 위원장도 함께한다. 여당 대표와 국무총리가 동시에 일본 정상과 회동한다는 점에서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진전된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한 총리는 니콜라에 치우카 루마니아 총리,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와도 면담한다. 이 밖에 일본 정계 인사, 경제인과 각각 다자 간담회도 잡혀있다.

한 총리는 특히 경제인과 만남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