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은 총재 이창용 "외화자금 조달 여건 양호, 유사시 대응능력 있다"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9-26 17:03: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은 총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94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창용</a> "외화자금 조달 여건 양호, 유사시 대응능력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높은 수준의 환율 수준이 지속된다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총재는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상당기간 높은 물가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 상승이 수입물가 상승을 통해 국내 물가에 추가적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유의할 것이다”고 말했다.

외환보유액을 고려했을 때 비상상황에 대응능력이 부족하지는 않다며 적기에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했다.

이 총재는 “높은 대외신인도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외화자금 조달여건도 양호한 상황이며 우리나라는 대외채권 규모가 대외채무를 상당폭 상회하는 순채권국인 데다 세계 9위 수준의 외환보유액 규모를 고려할 때 유사시 대응능력도 부족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외환시장에서 쏠림현상이 심화돼 원/달러 환율이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과 과도하게 괴리되는 경우 준비된 컨텐전시 플랜에 따라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미국의 통화스와프와 관련해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과 달러 유동성상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 총재는 “이론적으로는 지금 통화스와프가 필요 없는 상황이다”며 “마치 우리나라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처럼 스와프를 달라고 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저자세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현재는 달러 쇼티지(부족) 현상이 전혀 일어나고 있지 않다”며 “이런 상황에서 (연준과) 이야기를 하고 논의, 정보교환은 하겠지만 연준이 어떻게 할지는 말씀드리기 어렵고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 총재는 “0.25%포인트 인상 기조의 전제 조건이 바뀌었다”며 “국내 물가와 성장,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금융통화위원들과 면밀히 검토한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직접 출석, 고법 "빠른 시일 안에 결론"
태영그룹 회장 윤세영 블루원 대표 취임, "명문 레저골프 클럽 위해 직접 책임경영"
우리금융 조직개편, 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하고 10개 자회사 대표 유임
기아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 세계 첫 공개,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앞장"
[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될 것"
현대차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첫 공개, 상반기 판매 시작
이재명 경제성장전략회의, "올해 경제성장률 2% 예상" "K자형 성장으로 양극화는 위협"
이재명 광주·전남 행정 통합 박차, "2월 특별법 통과하고 6월에 통합선거"
[오늘의 주목주] '미국 국방 예산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대 상승, 코스..
비트코인 1억3317만 원대 상승, 운용사 반에크 "2050년 290만 달러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