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가 창호 유통 대리점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강화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22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유통 이맥스클럽' 신규 회원사 인증 수여식. < KCC > |
[비즈니스포스트] KCC가 창호 유통 대리점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강화에 나선다.
KCC는 자사 창호 유통 대리점을 대상으로 유통 이맥스 클럽(e-MAX Club Prime Distributor) 인증 제도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대리점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우수 대리점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KCC는 지난 22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2022년 유통 이맥스클럽 신규 대리점 인증 수여식을 열고 전국 창호 유통 이맥스클럽을 출범했다.
창호 유통 이맥스클럽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KCC의 엄격한 품질 심사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또한 KCC가 요구하는 기준 이상의 표준 설비를 보유해야 하며 반드시 KCC가 인증한 원부자재를 사용하여야 한다.
이어 더해 KCC 본사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창호 트레이닝 센터 교육을 반드시 이수하고 유지보수(AS) 등을 비롯한 평가 기준에 합격하여야 한다.
이런 평가과정은 6개월마다 이뤄진다. 이미 인증을 받은 업체도 주기적 검사에서 품질 경영기준에 미달하면 클럽에서 퇴출된다.
이맥스클럽 회원사에게는 이맥스 회원사 인증서가 발급되며, 대리점에 'e-MAX Club Prime Distributor' 이름표를 부착할 수 있다.
KCC는 이런 인증제도를 통해 고객에게 높음 품질의 창호를 제공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CC관계자는 "이맥스클럽 인증을 통한 창호 품질 안정화는 깐깐해진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KCC는 이맥스클럽의 활성화를 통해 창호 유통 업체들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등 상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