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박홍근 박진 해임건의안 발의 예고, '외교 참사 트로이카'도 교체 요구

심민경 기자 pencilsim@businesspost.co.kr 2022-09-26 14:03: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논란에 관해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 교체를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26일 "순방 총책임자인 박진 외교부 장관을 즉각 해임하고, 윤 대통령이 오늘까지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내일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75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홍근</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13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진</a> 해임건의안 발의 예고, '외교 참사 트로이카'도 교체 요구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가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실책을 비판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김태효 안보실 1차장·김은혜 홍보수석 등 '외교·안보 참사 트로이카'를 전면 교체하라"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논란이 된 발언을 솔직하게 해명하고 국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출근길 약식 문답 발언을 두고 "온 국민은 대통령의 진솔한 사과를 기대했건만 대국민 사과는 끝내 없었다"며 "'사실과 다른 보도, 진상이 확실히 밝혀져야' 등 진실을 은폐하며 언론을 겁박하는 적반하장식 발언을 이어갔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겨냥해서도 "민주당은 대통령의 실언에 대해 정쟁할 의사가 추호도 없다"며 "국정에 무한 책임이 있는 여당이라면 반이성적 충성 경쟁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외교·안보라인의 문책과 전면교체를 야당에 앞서 요구하는 것이 순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미국 순방 중 비속어를 사용하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거론한 듯한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대통령실은 바이든이라고 말하지 않았으며 비속어는 우리 국회 야당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윤 대통령도 이날 아침 출근길 문답에서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건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미국을 향한 비속어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말했다. 심민경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