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화케미칼, 실적호조 2분기도 이어질 듯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6-16 16:0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케미칼이 기초소재부문 실적과 태양광사업의 수익성 상승으로 2분기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16일 “한화케미칼이 2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화케미칼, 실적호조 2분기도 이어질 듯  
▲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
한화케미칼은 2분기에 매출 2조2978억 원, 영업이익 1704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4%, 영업이익은 81.9% 늘어나는 것이다. 1분기보다도 각각 6.2%, 19.3% 증가하는 실적이다.

백 연구원은 기초소재(석유화학)사업과 태양광사업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파악했다.

백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은 기초소재사업에서 2분기에 영업이익 906억 원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할 전망”이라며 “폴리염화비닐(PVC) 수익성 상승, 계절적 폴리에틸렌(PE) 수요증가,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가동률 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태양광사업 역시 모듈가동률 상승과 미국 판매증가로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화케미칼은 한화토탈의 실적호조로 지분법이익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토탈은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3694억 원을 냈다. 이대로라면 사상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7973억 원을 뛰어넘을 것이 확실시된다.

백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은 올해 지분법이익 2745억 원을 거둬 지난해보다 65%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