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2700만 원대 머물러, 미국 공격적 금리인상에 투자심리 위축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9-25 12:12: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700만 원대에 머물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금리 인상으로 위험자산인 가상화폐를 향한 투자심리도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2700만 원대 머물러, 미국 공격적 금리인상에 투자심리 위축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금리 인상 움직임에 위험자산인 가상화폐를 향한 투자심리도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25일 오전 11시43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1% 내린 2728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1% 낮아진 190만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68% 내린 39만67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리플(-3.90%), 에이다(-1.88%), 솔라나(-1.83%), 도지코인(-7.07%), 폴카닷(-2.69%) 등의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하락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조 디파스퀄 가상자산 헤지펀드 빗트불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연준이 계속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나온다면 시장이 (비트코인의) 더 낮은 저점을 테스트하게 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수치가 개선되기 전까지 침체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올해 들어서만 3번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스 스텝’을 단행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물가가 잡히기 전까지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은 올해 말 미국의 기준금리가 4%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파월 의장은 21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를 향해 내려가고 있다고 매우 확신하기 전에는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