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해외순방 성과 부정전망 55%, 지지율 32% 제자리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9-22 15:30: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국지표조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해외순방 성과 부정전망 55%, 지지율 32% 제자리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월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대에 머물렀다.

윤 대통령 해외순방을 두고는 성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과반을 차지했다.

8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2%,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60%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9월2주)와 같은 수치며 부정평가는 1%포인트 상승했다. 모름·무응답은 8%였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공정하고 정의로워서'(28%), '결단력이 있어서'(21%),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13%),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12%) 등이 꼽혔다. 9월2주와 비교해 '공정하고 정의로워서'라는 응답 비율이 4%포인트 높아졌다.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는 경험·능력 부족이 35%로 가장 높았으며 '독단적이고 일방적 운영' 26%, '적합하지 않은 인물 고위직 기용' 15%, '정책 비전 부족' 11%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부정평가는 30대 78%, 40대 77%, 50대 64%, 18~29세 61% 순이었다. 60대는 긍정평가(51%)와 부정평가(47%) 차이가 크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긍정 47% 부정 44%)과 강원·제주(긍정 51% 부정 42%)를 제외하고 부정평가가 앞섰다. 광주·전라의 부정평가가 85%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 64%, 서울 61%, 대전·충청·세종 60%, 부산·울산·경남 49%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살펴보면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5%를 기록했으며 보수층에서는 긍정평가(53%)가 부정평가(40%)보다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29%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1%포인트 올랐으며 더불어민주당은 2%포인트 내렸다. 정의당은 2%포인트 상승한 6%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에 대해 '성과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기대가 40%, '성과 없을 것'이라는 부정적 기대가 55%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허위경력  기재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의혹과 관련된 특검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59%, '반대한다'는 응답은 32%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반대'가 62%인 반면 '찬성'은 29%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찬성'이 64%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전국지표조사(NBS)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비봉산
윤석열 잘했다   (2022-09-22 19:2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