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롯데케미칼, 비자금 조성 의혹 정면으로 반박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6-15 20:46: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케미칼이 해외에서 원료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가격을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롯데케미칼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원료수입을 통한 비자금 조성의혹이 불거진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검찰의 조사결과가 나오면 이런 의혹들이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비자금 조성 의혹 정면으로 반박  
▲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롯데케미칼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협력업체를 통해 원료를 수입하며 일본 롯데물산을 중간거래회사로 두고 거래대금을 쌓아두는 방식으로 20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에 대한 대응인 셈이다.

롯데케미칼은 “롯데그룹으로부터 별도의 자금을 조성하라는 지시를 받은 적은 없다”며 “해당 협력업체와 거래비중이 매우 적어 구조상 비자금을 조성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원료 수출입의 경우 거래규모가 큰 만큼 국세청에서도 4~5년마다 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하는데 특별한 혐의가 발견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미 과거에 세무조사를 할 때도 문제가 없다는 점이 여러 번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며 “검찰 압수수색에 모든 직원이 성실히 임했으며 의혹이 무혐의로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DS투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퍼스트솔라 베스타스 주목, 씨에스윈드 최선호주"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시승기]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기아 전기차 PV5, 승차감·주행성능까지 잡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