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함께 52주 신저가, '반도체 겨울' 우려도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9-22 11:11: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자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된 탓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함께 52주 신저가, '반도체 겨울' 우려도
▲ 22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중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22일 오전 10시58분 기준 삼성전자 주식은 1.63%(900원) 하락한 5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27%(700원) 내린 5만4600원에 거래를 시작해 5만43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전날에도 5만5천 원까지 내리며 신저가를 기록했는데 하루 만에 경신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2.16%(1900원)내린 8만6100원을 가리키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전날보다 1.93%(1700원) 낮은 8만6300원에 거래를 시작해 8만6천 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현지시각으로 21일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를 한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결정했다.

연준은 올해 말 금리 목표치를 기존 4%에서 4.4%로 높여 잡았으며 내년 최종금리가 4.6%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경기침체 및 고강도 긴축 우려가 확산하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위축됐다. 그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여기에 반도체 업황이 밝지 않은 점이 더해지자 시장에서는 본격적 '반도체 겨울'이 시작됐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락세로 장을 마감한다면 삼성전자 주가는 3거래일 연속, SK하이닉스 주가는 7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는 것이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