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키움증권 "LG이노텍 목표주가 상향, 애플 아이폰14 판매 강세에 수혜"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9-21 08:20: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이노텍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LG이노텍은 주요 고객회사인 애플이 판매하는 새 스마트폰 아이폰14 시리즈의 판매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카메라 부품 판매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키움증권 "LG이노텍 목표주가 상향, 애플 아이폰14 판매 강세에 수혜"
▲ LG이노텍의 전자부품 주요 고객회사인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14 프로가 흥행을 일으키면서 LG이노텍의 실적도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LG이노텍 목표주가를 기존 44만 원에서 47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0일 LG이노텍 주가는 34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이노텍은 애플에 센서 시프트 카메라와 비행시간측정(ToF) 3D 모듈을 주도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ToF 센서는 레이저가 사물에 부딪히고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3D 영상으로 구현하는 부품이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 침체 우려 속에서도 미국과 중국에서 아이폰14 시리즈의 사전예약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특히 아이폰14 프로 시리즈의 수요강세가 돋보인다”며 “아이폰14 프로 모델의 생산확대 계획이 거론되고 있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14 프로 시리즈의 수요 강세와 우호적 환율 여건을 감안해 LG이노텍의 올해 하반기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LG이노텍이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4016억 원, 영업이익 1조64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보다 매출은 23.1%, 영업이익은 30.3%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