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원/달러 환율 장 후반 급락해 마감, 한미 통화스와프 논의 가능성에 영향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9-16 17:31: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원/달러 환율이 1400원 턱밑까지 치솟았다가 장 후반 크게 내렸다.

달러화 강세추세가 한풀 꺾인 것은 정부가 한미 통화스와프 논의 가능성을 언급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 장 후반 급락해 마감, 한미 통화스와프 논의 가능성에 영향
▲ 16일 원/달러 환율이 장 후반 급락해 1388원에 거래를 끝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는 모습. <연합뉴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7원 하락한 13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3일 이후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5일보다 5.3원 높은 1399.0원에 출발하며 전날 기록한 장중 연고점(1397.9원)을 또 갈아치웠다. 장중 139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더니 오후 3시가 지나며 급락했다.

시장은 정부의 구두 개입이 달러 강세 완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통화스와프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최 경제수석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외환시장과 관련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정상 간 말을 나눴고 재무장관 간 회담도 있었다"며 "자연스럽게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양국 정상이 만나봐야 어떤 게 논의될지 알 수 있는 사항"이라며 확대해석에 선을 그었다.

통화스와프는 경제위기 때 자국의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외화를 빌려오는 제도를 의미한다. 미국과 통화스와프가 체결된다면 달러 확보가 한결 수월해진다.

정부의 개입으로 달러 강세가 한풀 꺾이긴 했으나 이 흐름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오는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0%포인트 인상하는 '울트라스텝'을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과 함께 강달러 기조가 심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주식을 크게 담았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빠져나가며 지수가 내린 것으로 보인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엔씨소프트 작년 영업익 161억원 '흑자전환', 매출은 4.5% 줄어든 1조5천억원
[채널Who] 구광모의 승부수! LG유플러스 홍범식 대표가 선포한 '유·무선 중심' 구..
비트코인 1억242만 원대 하락, "6만 달러가 단기 지지선 역할" 분석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강력한 호황 끝 안 보여, 해외 투자기관 "예측 불가능"
로이터 "에스티아이 중국에 반도체 장비 제조설비 건설", 124억 위안 규모
최악 실적 제주항공 김이배 '내실경영', 모회사 지원 업은 티웨이항공 이상윤 '공격경영'
OCI '빅배스'로 반도체 훈풍 탈 준비, 김유신 고부가소재 전환 성과에 기대감
KT CFO 장민 "신임 CEO 아래서도 주주환원·성장전략 유지할 것"
미국 에너지 장관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 확대, 화석연료 기업 타격 감수해야"
트럼프 정부 '온실가스 유해성' 입증한 문서 폐지, 기후 정책과 규제 전면 후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