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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텔레콤 향후 10년은 AI 대전환에 달려, 좋은 회사 인수할 것"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9-15 17: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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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기업가치 제고를 가장 큰 목표이자 우선순위로 두고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15일 SK텔레콤 뉴스룸에 올린 CEO칼럼에서 ‘다음 10년에 대한 고민’을 주제로 이같이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833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유영상</a> "SK텔레콤 향후 10년은 AI 대전환에 달려, 좋은 회사 인수할 것"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15일 SK텔레콤 뉴스룸에 ‘다음 10년에 대한 고민’을 주제로 CEO칼럼을 남겼다. 사진은 유 사장이 8월24일 '제로서울' 프렌즈 출범식 및 체험관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 SK텔레콤 >

유 사장은 SK텔레콤이 호실적을 올리고 있고 적극적으로 배당을 실시하고 있는데도 기업가치를 충분히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점을 아쉬워했다.

이에 유 사장은 현금창출원 역할을 하는 기존 통신사업의 성장을 이끄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힘쓸 것을 다짐했다.

유 사장은 “아직 성장 여력이 충분히 남아 있는 유무선 통신사업을 탄탄하게 다져 나가겠다”며 “구독서비스는 단기성과를 낼 수 있는 잠재력 높은 사업이고 여기에 AI(인공지능)를 결합하고 플랫폼사업으로 전환하는 데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디어사업과 관련해서는 아직 사업전략이 구체화되지는 않았지만 성장을 위해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사장은 배당실시 이후에도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투자자금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2025년에는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성장사업군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금의 2배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와 투자를 계속하겠다”며 “핵심사업인 이동통신과 미디어사업 자체의 AI 대전환 뿐 아니라 외부의 좋은 회사를 인수하고 이 회사에 우리 AI를 이식해 또 다른 혁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향후 10년 성장을 위해서는 AI 대전환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유 샤장은 “SK텔레콤의 향후 10년 성장은 통신사업을 재정의해 사업모델을 혁신하는 ‘AI 대전환’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는 모든 산업을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다”며 “올해 5월 초거대 AI모델과 캐릭터를 활용해 선보인 AI서비스 에이닷(A.)은 지속적으로 진화해 SK텔레콤의 핵심서비스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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