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도 장 초반 상승, 에스엠벡셀 바이오솔루션 급등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9-08 10:19: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오랜 만에 일제히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외국인투자자는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도 장 초반 상승, 에스엠벡셀 바이오솔루션 급등
▲ 8일 장 초반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8일 오전 9시5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73포인트(0.33%) 오른 2384.19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6.81포인트(0.71%) 오른 2393.27로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2394.06까지 상승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208억 원, 기관투자자는 1016억 원 규모 주식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225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7일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전날보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4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3%, 나스닥지수는 2.1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6% 각각 올랐다.

경기침체 우려는 여전하지만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원/달러 환율도 전날보다 8.7원 내린 1375.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8일 오전 9시56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는 조광페인트(21.19%), 한미글로벌(6.60%), 신송홀딩스(10.69%), 고려산업(11.81%) 등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에스엠벡셀 주가는 29.85% 상승하며 상한가까지 올랐다.

에스엠벡셀은 지난해 4월 대표이사의 78억 원 규모 횡령·배임 혐의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를 받았다. 7일 오후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에스엠벡셀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31%), SK하이닉스(0.33%), 삼성바이오로직스(0.99%), LG화학(1.61%), 삼성SDI(2.17%), 네이버(0.43%), 카카오(1.63%)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환율 수혜주'로 꼽히는 현대차(-1.24%)와 기아(-1.34%)의 주가는 내리고 있으며 삼성전자 주가는 변동이 없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78포인트(1.01%) 높은 775.9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날 대비 8.40포인트(1.09%) 오른 776.59로 장을 시작한 뒤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71억 원어치, 29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34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바이오솔루션(21.40%), 아바텍(19.58%), 대주산업(21.37%), 엔켐(16.93%) 등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주가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1.60%, 에코프로비엠 2.01%, 엘앤에프 4.37%, HLB 4.09%, 카카오게임즈 1.97%, 펄어비스 2.64%, 에코프로 3.24%, 셀트리온제약 1.52%, 알테오젠 3.29%, 천보 2.11% 등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