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 뮤직카우 포함 13건 혁신금융서비스로 새로 지정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9-07 18:33: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음악 저작권료 기반 수익증권 거래플랫폼인 ‘뮤직카우’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금융위원회는 7일 정례회의를 통해 뮤직카우 등 13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혁신금융서비스는 모두 224건이 됐다.
 
금융위, 뮤직카우 포함 13건 혁신금융서비스로 새로 지정
▲ 금융위원회는 7일 정례회의를 통해 뮤직카우 등 13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혁신금융서비스는 모두 224건이 됐다.

뮤직카우는 올해 4월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사업 대상이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해 증권신고서 미제출 등 법령 위반행위를 지적받은 바 있다.

증선위는 뮤직카우를 놓고 투자자 보호장치 마련 등을 조건으로 조사 및 제재절차 개시를 보류하는 결정을 내렸다.

금융위는 뮤직카우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하며 “뮤직카우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본시장법상 인허가 규정 등에 대한 특례를 부여했다”며 “뮤직카우가 증선위에서 부과된 조건을 모두 이행해 사업구조를 변경하면 투자자는 사업자의 도산위험과 절연된 방식으로 음악 저작권에 투자할 수 있게 되는 등 투자자 보호를 대폭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뮤직카우는 올해 10월까지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내용 등을 모두 반영해 사업구조 변경 등 증건위의 요구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

뮤직카드 외에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등 6개 신용카드사의 ‘타 신용카드사 상품추천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신용카드사는 다른 신용카드사의 모집에 관한 업무 제휴가 금지된다.

하지만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자인 신용카드사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방법에 한해 다른 신용카드사의 카드상품을 비교, 추천할 수 있게 됐다.

그밖에 IBK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SK증권, 현대차증권, 상상인증권 등 증권사의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를 비롯해 네이버파이낸셜과 하나은행의 ‘페이머니 통장 서비스’ 등이 새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