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700만 원대를 유지했다.
비트코인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급격하게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퍼졌던 8월 중순보다 13% 넘게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1일 오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8월과 비교해 13% 이상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일 오후 4시2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7% 내린 274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03% 내린 212만3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2.42% 하락한 37만95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11%), 에이다(-1.87%), 솔라나(-3.13%), 도지코인(-2.91%), 폴카닷(-1.80%), 트론(-1.22%), 아발란체(-3.56%)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80%) 등은 24시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가상화폐거래소 이토로(eToro)의 글렌 굿맨 컨설턴트와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가 거칠고 터프하게 말을 하고 있어 주식과 가상화폐가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시세가 보다 온건한 통화정책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잘못된 희망을 품었던 8월 중순보다 13% 이상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