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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기업 어센트엘리먼츠 최대주주 올라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9-01 10: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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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에코플랜트가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기업 어센트엘리먼츠 최대주주가 된다.

SK에코플랜트는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기업 어센트엘리먼츠와 5천만 달러(약 674억 원) 규모의 주식매매계약(SPA)을 맺고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기업 어센트엘리먼츠 최대주주 올라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마이클 오크론리(Michael O'Kronley) 어센드엘리먼츠 최고경영자가 8월31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SK에코플랜트 미국법인에서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은 “이미 세계에 주요 거점을 보유한 테스에 이어 미국 혁신기업 투자를 통해 폐배터리 물량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SK에코플랜트는 폐배터리 산업의 두 가지 핵심 요소인 기술과 물량 확보를 통해 글로벌시장을 선점해가겠다”고 말했다.

어센드엘리먼츠는 2015년 설립된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으로 폐배터리에서 희소 금속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폐배터리로부터 불순물을 제거한 뒤 전구체까지 생산하는 기술도 있어 원가경쟁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투자로 미국에 폐배터리 재활용분야 글로벌사업을 위한 거점을 마련해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초 유럽과 아시아 등에 폐배터리 처리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전기전자 폐기물 전문기업 테스를 인수해 폐배터리 물량 확보에 나섰다.

테스는 영국과 독일, 프랑스를 포함 21개 국가에서 전기전자 폐기물 및 폐배터리 처리시설 43곳을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와 중국, 프랑스에는 IT기기와 전기차에서 나온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시설도 있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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