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삼성 협력사 물품대금 2조 추석 전 조기지급, 작년보다 1조3천억 늘려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8-31 15:29: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그룹이 추석 경기 활성화를 위해 협력회사 물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했다.

삼성그룹은 협력회사 물품대금 약 2조1천억 원 가량을 조기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 협력사 물품대금 2조 추석 전 조기지급, 작년보다 1조3천억 늘려
▲ 삼성그룹은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 활성화를 위해 협력회사 물품대금 약 2조1천억 원 가량을 조기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그룹이 이번에 지급한 물품대금은 지난해보다 약 1조3천억 원이 늘어난 것이다.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에스원 등 11개 관계회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물품대금 지급 주기를 단축하고 상생 협력을 위해 펀드를 마련하는 등 협력회사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계열사들은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물품 대금 지급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4회로 늘려서 지급하고 있다.

이는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상생 비전에 따른 것이라고 삼성그룹은 설명했다.

삼성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들이 자금난을 겪지 않고 여유있게 현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물품 대금을 최대 10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금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오리온 원재료값 오르니 중국사업 '휘청', 담철곤·이화경 부부 보수 줄었다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