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의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 조직인 '동반성장지원단'이 본격적 하반기 활동에 나선다. (왼쪽부터) 노동일 민콘 대표, 김태억 설비자재구매실장, 주용태 정진이엔티 대표, 고성원 코엘트 대표. |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의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 조직이 본격적 하반기 활동에 나선다.
포스코는 29일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하반기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 행사를 열었다.
이번 하반기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에는 총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올해 말까지 각 기업에 대한 정밀 진단을 실시해 개선 계획을 수립·구체화하고 내년에는 최종 개선안을 실행해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기술개발 및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기술·혁신 등 총 4개 부문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원단은 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포스코 베테랑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이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 설비관리,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모두 2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82건의 과제를 발굴했고 현재 발굴한 과제 해결을 위해 맞춤형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억 설비자재구매실장은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지속적 활동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참여 기업들이 당면한 고충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포스코 공급망 강건화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컨설팅을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