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2-08-29 12: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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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제너시스BBQ의 새 대표이사에 정승욱 전 휠라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 부사장이 선임됐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는 정 전 부사장을 제너시스BBQ의 새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 정숭욱 신임 제너시스BBQ 대표이사 사장.
정식 임기는 9월1일부터 시작한다.
제너시스BBQ는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는 불확실하고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새 대표를 영입했다”며 “색다른 업종에서 활약한 인물을 영입해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윤홍근 회장의 결심이 담겼다”며 정 사장의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정승욱 사장은 코오롱그룹 경영전략본부, 제일기획 글로벌부문을 거쳐 2012년 휠라코리아에 입사했다. 휠라의 성공적 브랜드 재단장을 이끄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한 브랜딩 전략가로 평가받는다.
MZ세대와 소통하는데 차별화한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실행력을 발휘해 ‘젊은 휠라’의 모습을 만들어냈고 이 공을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패션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 사장은 “앞으로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여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으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통해 사회에 더욱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정 사장이 책임경영을 할 수 있도록 제너시스BBQ를 전문경영인 체제로 재편했다.
윤 회장은 제너시스BBQ그룹의 지주사인 제너시스와 제너시스BBQ에서 이사회 의장을 맡아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전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