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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700만 원대 유지, 미국 금리 인상에 2만 달러도 장담 못해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08-29 08: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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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700만 원대에 머물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2만 달러(약 2680만 원)선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2700만 원대 유지, 미국 금리 인상에 2만 달러도 장담 못해
▲ 29일 오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미국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돼 비트코인 시세가 2680만 원을 유지하기도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29일 오전 8시3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67% 내린 2729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29% 내린 200만2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03% 상승한 38만45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87%), 에이다(-4.23%), 솔라나(-2.58%), 도지코인(-2.29%), 폴카닷(-2.40%), 폴리곤(-1.61%)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22%)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2만 달러를 유지하는 일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이 지난 주 금요일 시장을 강타한 뒤 비트코인은 6월 저점보다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며 “문제는 그 최저치가 유지되는지 여부지만 현재로선 유동성이 충분하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26일(현지 시각)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공격적 금리인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발언을 했다. 

이에 미국 증시는 크게 하락했다. 2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08.38포인트(3.03%) 내린 3만2283.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3.37%와 3.94% 내렸다.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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