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일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앞줄 왼쪽 4번째)과 유도현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앞줄 왼쪽 5번째)이 25일 '이해관계자 상생경영 태스크포스팀'을 발족하며 구성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우리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그룹이 2022년 말까지 이해관계자 상생경영을 이행할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우리금융그룹은 7월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이해관계자 상생경영 선포식을 열고 구체적 실행 방안 수립 및 실질적인 이행을 위한 ‘이해관계자 상생경영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이해관계자 상생경영이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고객, 주주 및 투자자, 협력사, 임직원,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를 존중하고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며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해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영활동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해관계자 상생경영 태스크포스팀은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과 함께 자회사 총 18개 부서 20명이 참여한다. 올해 말까지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우리금융그룹은 태스크포스팀을 통해 △상호존중 기업문화 정립 △중소기업·소상공인 ESG 컨설팅과 금융지원 확대 △포용적·사회적 가치창출 △주주 친화 정책 확대 △금융소비자 권익 증대 및 보호 강화 등 10대 세부과제들을 추진하기로 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이해관계자 상생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단순 선언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이고 속도감 있는 전사적 태스크포스팀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금융그룹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