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개인 매수에 장 초반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가 4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 마감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25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근무하는 모습. <연합뉴스> |
25일 오전 10시2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49포인트(0.71%) 높은 2464.9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34포인트(0.50%) 오른 2459.79에 개장해 장 초반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 홀로 주식을 사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258억 원 규모 주식을 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366억 원, 기관투자자는 16억 원어치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24일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도 강보합 마감했다. 4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9%, 나스닥지수는 0.41% 각각 상승 마감했다.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경계심리는 여전하지만 지난주부터 이어진 주가 하락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10시26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는 SK네트웍스(12.53%), 티에이치엔(12.46%), 코스모화학(8.18%), 일진하이솔루스(9.62%), 모나리자(16.52%) 등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화학(-0.65%), 삼성SDI(-2.20%) 주가만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68%), LG에너지솔루션(0.33%), SK하이닉스(0.32%), 삼성바이오로직스(0.72%), 현대차(1.33%), 네이버(1.66%), 카카오(1.20%), 기아(1.31%)의 주가는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77포인트(0.98%) 높은 800.91을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04포인트(0.26%) 상승한 795.18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눈에 띈다.
개인투자자는 107억 원어치 주식을 매수하고 있고 기관투자자도 1억 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88억 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타이거일렉(20.07%), 바른전자(16.84%), 유틸렉스(15.63%), 유신(14.63%), RF머트리얼즈(10.00%), SBW생명과학(7.73%) 등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모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1.24%, 에코프로비엠 0.17%, 엘앤에프 0.13%, HLB 1.43%, 카카오게임즈 1.71%, 펄어비스 1.07%, 셀트리온제약 1.15%, 알테오젠 0.75%, 에코프로 1.43%, 스튜디오드래곤 1.47% 각각 오르고 있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