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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호남에서 신생정당 나오면 민주당 버림받을 거란 우려 많아"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8-23 09: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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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용진 의원이 호남에서 민주당을 향한 비판적 여론이 많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박 의원은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2016년 국민의당처럼 호남에 기반한 신당 출현 가능성을 묻자 “실제 호남쪽에서 그런 우려와 지적들을 많이 받는다”며 “만일 신생 정당이 나오면 민주당이 완전 ‘팽’ 당할 거라는 우려를 많이 하시더라”고 말했다. 
 
박용진 "호남에서 신생정당 나오면 민주당 버림받을 거란 우려 많아"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CBS라디오에서 호남 신생정당에 관한 의견을 피력했다. <박용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지난 6·1 지방선거와 전당대회에서 호남의 낮은 투표율은 민주당이 변화할 거라는 기대감이 없기 때문이라고 바라봤다.

박 의원은 “(낮은 투표율의 원인은) 무엇보다도 민주당이 달라지려고 하는 몸부림이 보여야 하는데 안 보이는 것”이라며 “우리가 내로남불 정치, 팬덤정치에서 벗어나기 위해 뭘 해야 할지 얘기해야 하는데 이재명 의원은 느닷없이 기본소득, 플랫폼 정당을 얘기한다”고 꼬집었다. 

이재명 의원이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회피한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 의원이) 셀프공천으로 위기와 패배의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이기 때문에 실패와 잘못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한다”며 “(잘못을 얘기하지 않는 것이) 본인의 (전당대회) 승리를 공고히 하는 데는 도움이 될 전략이겠지만 우리의 변화에 대한 얘기는 사라져 버린 것이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당 내 ‘반명’(반이재명)세력과 연대할 것이라는 뜻도 밝혔다.

그는 “오늘(23일) 오후에 토론회가 있는데 이원욱, 김종민, 윤영찬 의원이 주요 토론자로 움직인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같은 목소리를 내고 스크럼(대형)을 짜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직적으로 세를 형성하는 작업으로 갈 수 있냐는 질문에 “그런 의미가 상당히 담겨있는 토론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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