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성동조선해양, 노사 힘 합쳐 올해 첫 선박 수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6-10 14:0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성동조선해양, 노사 힘 합쳐 올해 첫 선박 수주  
▲ 김철년 성동조선해양 대표와 파나요티스 차코스 차코스그룹 회장이 선박건조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동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이 그리스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박을 수주했다.

성동조선해양은 그리스 유조선사인 차코스로부터 7만5천 톤급 유조선 4척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2척은 확정 계약이고 나머지 2척은 추후 상황을 본 뒤 추가로 발주하는 옵션 계약이다.

계약금액은 모두 1억7천만 달러로 성동조선해양은 2018년 상반기까지 선박을 건조해 차코스에 인도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성동조선해양은 지난해 11월 유조선 2척을 수주한 뒤 7개월 만에 수주실적을 올리게 됐다.

성동조선해양 관계자는 “회사가 경쟁력을 갖춘 LR-Ⅰ급 유조선을 수주해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 받는 계기가 됐다”며 “곧 다른 선사와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조선해양 노사가 수주를 위해 협력해온 점이 이번 수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그리스에서 열린 글로벌 조선해운박람회 포시도니아에는 2천여 개가 넘는 조선해양기업들이 참가했다. 하지만 노사가 함께 영업활동을 펼친 곳은 성동조선해양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년 성동조선해양 대표와 강기성 성동조선해양 노조지회장은 계약식에 앞서 의견을 조율하는 사전회의에 함께 참석해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납기·품질·안전 등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의 선박을 건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본계약이 체결된 뒤 “선주들이 조선업계의 불황으로 납기문제 등을 우려했지만 노조지회장이 영업일선에 동행하는 모습을 보여 이를 해소할 수 있었다”며 “차코스로부터 추가 수주에 대한 강한 확신도 받았다”고 말했다.

차코스 관계자도 “조선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성동조선해양이 단합된 노사모습을 보여줘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최종 계약을 결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차코스는 2006년부터 10년 동안 유조선 등 모두 15척의 선박을 성동조선해양에 발주하며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4연임 성공, 이석기와 각자대표체제 유지
[채널Who] '성장 정체' 늪에 빠진 네이버, '쇼핑 AI'가 마지막 희망인 이유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연임 확정, 이사회 의장엔 오명숙 선출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3%대 내린 546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500원 위로
방사청 KDDX 기본설계 배포 '강행'에 HD현대 반발, 공정성 논란에 KDDX 사업 ..
[26일 오!정말] 국힘 권영진 "대구 자존심 완전히 무시해 확 돌아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