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에이프릴바이오와 유한양행,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개발 협력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8-22 10:06: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프릴바이오와 유한양행이 신약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에이프릴바이오와 유한양행은 22일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기술 라이선스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프릴바이오와 유한양행,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개발 협력
▲ 에이프릴바이오는 유한양행과 난치성 고형암 등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유한양행이 보유한 항암 표적 기술과 에이프릴바이오가 보유한 반감기 증대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난치성 고형암에 적용 가능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것이 이번 계약의 핵심이다.

계약에 따라 에이프릴바이오는 유한양행에서 계약금을 포함해 개발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연간 순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 등을 받게 된다. 유한양행이 제3자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때도 에이프릴바이오는 수익금을 배분받을 수 있다. 

차상훈 에이프릴바이오 대표는 "암세포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하겠다"며 "다양한 난치성 고형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끔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충족 수요가 존재하는 질환에서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성공적으로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올해 7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유한양행은 에이프릴바이오의 전략적투자자(SI)로 현재 지분 10.25%를 보유한 2대주주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