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수원 체코 원전사업 지역서 봉사활동, 현지 시장 "정부에 여론 전달"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8-17 17:19: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수원 체코 원전사업 지역서 봉사활동, 현지 시장 "정부에 여론 전달"
▲ 한국수력원자력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와 8~10일 체코 비소치나주 트레비치시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체코 정부는 이 도시 부근에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은 대학생 봉사단이 국악 공연을 펼치는 모습. <한국수력원자력>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사업 지역에서 대학생 봉사단을 통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수원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와 8일부터 10일까지 체코 비소치나주 트레비치시에서 글로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체코 정부는 트레비치시에 인접한 두코바니에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한수원은 체코 원전 수주 달성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하는 체코 글로벌 봉사활동은 2017년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시행됐다. 하지만 2020년,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현지 봉사 대신 마스크, 진단키트 등의 보건의료 물품 전달로 대체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이 잦아들면서 한국과 체코 사이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현지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 선발된 10명의 대학생 봉사단과 현지에서 합류한 체코 현지 한인 대학생 봉사단 4명 등 모두 20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체코 트레비치시의 노인 시설과 장애인 복지시설, 사회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시설 환경개선 노력봉사를 비롯해 태권도, 국악, K-팝을 담은 문화공연과 전통 공예품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파벨 파찰 트레비치 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매년 우리 지역으로 봉사활동을 와주는 한수원의 진심 어린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있는 신규 원전사업과 관련해 지역 주민의 우호적인 여론을 중앙 정부에 적극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