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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조합원 하이트진로 본사 점거농성 들어가, 물리적 충돌은 없어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2-08-16 10: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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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조합원 하이트진로 본사 점거농성 들어가, 물리적 충돌은 없어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16일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를 점거하고 옥상에 현수막을 내걸었다. <하이트진로>
[비즈니스포스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를 점거했다. 

16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화물연대 조합원 100여 명이 이날 오전 7시경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 옥상에서 점거 농성을 시작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오전 6시10분경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본사에 진입했다"면서 "현재 10시경에도 옥상과 로비를 점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이 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했으며 물리적 충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하이트진로 본사 옥상에 현수막을 내걸고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화물연대 조합원 하이트진로 본사 점거농성 들어가, 물리적 충돌은 없어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16일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를 점거해 직원들이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경기 이천공장·충북 청주공장의 화물 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 132명은 3월 화물연대에 가입한 뒤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수양물류는 하이트진로가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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