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상반기 전국 주택매매거래액 100조 이하로, 아파트는 10년 만에 최저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08-16 08:38: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주택매매거래가 금리 인상 등으로 위축됨에 따라 거래금액도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주택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매매거래 총액은 84조9천억 원으로 집계돼 100조 원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전국 주택매매거래액 100조 이하로, 아파트는 10년 만에 최저
▲ 주택매매거래가 금리 인상 등으로 위축돼 상반기 거래금액이 100조 원 이하로 떨어졌다.

반기 기준으로 주택매매거래 총액이 100조 원 이하로 줄어든 것은 2019년 상반기(84조3천억 원) 이후 3년 만이다. 반기 최고 거래액을 기록한 2020년 하반기 201조 4천억 원과 비교하면 57.8% 감소한 셈이다. 

아파트 거래만 골라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올해 상반기 아파트 매매거래 총액은 48조3천억 원으로 2012년 하반기(44조9천억 원) 이후 가장 적었다.

거래 금액이 가장 컸던 2020년 하반기 152조7천억 원과 견줘 68.4% 감소했고, 2021년 하반기(86조3천억 원)과 비교해서 44.0% 줄었다. 

이 밖에 올해 상반기 단독·다가구 매매거래금액은 17조6천억 원, 연립·다세대는 13조9천억 원, 오피스텔은 5조2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시장 폭등이 나타난 수도권과 아파트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그 여파가 아파트 외 주택시장과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일부 지역과 상품에 국한된 국지적 위축이 아닌 전방향적 침체 확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