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소폭 하락했다.
관망심리가 커진 가운데 비트코인 시세가 하루 중에만 등락을 거듭하는 등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 15일 오후 4시57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97% 내린 3234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
15일 오후 4시57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97% 내린 3234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도 모두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ETH(이더리움 단위)당 3.26% 내린 255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당 1.04% 하락한 42만6500원에,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3.34% 하락한 743.2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리플(-1.93%), 솔라나(-3.86%), 도지코인(-1.16%) 등의 시세도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이날 오전 중 일제히 시세가 오른 적도 있으나 오후에 들어서는 모두 하락하며 등락을 반복하는 등 변동성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가상화폐 시세는 반등 이후 조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7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개선되며 인플레이션 피크아웃(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것) 기대감이 커졌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 연준)가 여전히 공격적 긴축 흐름을 예고하면서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관망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