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8월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한국 광복군 선열 합동 봉송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애국선열 합동 봉송식에서 추모사를 하며 일제강점기에 독립을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끝까지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한국 광복군 선열 합동 봉송식에 주빈으로 참석해 참배를 하고 추모사를 진행했다.
합동 봉송식은 광복군 합동묘역에 안장됐던 선열 17위를 국립묘지로 봉송하는 행사다.
윤 대통령은 “일제강점기에 자유와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에 명복을 빈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책임있게 예우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백정현 지사와 김순근 지사, 이한기 지사 등 선열을 언급하며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선열도 국가의 이름으로 끝까지 챙기고 기억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 묘소에 안장된 선열은 약 60여 년만에 국립묘지에 안치된다.
윤 대통령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쓰러져 간 영웅을 끝까지 기억해야 한다”며 “선열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