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세계은행,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 2.4%로 0.5%P 내려

손효능 기자 ppk511@businesspost.co.kr 2016-06-08 19:04: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로 낮춰 잡았다.

세계은행이 8일 발표한 ‘2016년 6월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2.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세계은행이 올해 1월 전망한 2.9%보다 0.5%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세계은행,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 2.4%로 0.5%P 내려  
▲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로 낮춰 잡았다.
세계은행은 2017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1월 3.1%에서 2.8%로 하향조정했다.

세계은행은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의 경제성장세가 주춤한 데다 원자재 가격하락, 교역 둔화 등으로 성장이 더뎌지고 있다”며 “세계 금융 불안과 지정학적 위험, 신흥국 경기둔화 등도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진국의 올해 예상 경제성장률은 1월 전망한 2.2%에서 1.7%로 0.5%포인트 하락했다. 2017년 성장률 전망치도 1월 2.1%에서 0.2%포인트 감소한 1.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선진국 전망치를 살펴보면 미국이 올해 1.9%로 1월(2.7%)대비 0.8%포인트 줄었다. 일본 역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월(1.3%)보다 0.8%포인트 줄어 0%대 수준으로 조정됐다.

유로존은 1월 1.7%에서 0.1%포인트 소폭 감소한 1.6%로 추산됐다.

신흥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3.5%로 1월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2017년 예상성장률 역시 0.3%포인트 감소한 4.4%로 예상됐다.

신흥국 전망치를 살펴보면 중국이 올해 6.7%로 1월 예상 수준을 유지했다. 인도 7.6%(-0.2%포인트), 인도네시아 5.1%(-0.2%포인트), 남아공 0.6%(-0.8%포인트), 러시아 -1.2%(-0.5%포인트), 브라질 -4%(-1.5%포인트) 등으로 예상돼 모두 1월 전망치보다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손효능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