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중증장애인 고용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중증장애인 고용활성화를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 임승재 현대엔지니어링 전략기획사업부장(앞줄 왼쪽)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앞줄 오른쪽)이 12일 중증장애인 고용활성화를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창출, 원만한 직장 적응 지원,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업체 내 긍정적 인식 기반 조성 등 추진에 나선다.
앞으로 발달장애인 미술작가(10명), 행정서무 및 언론모니터링 및 기사 스크랩(20명), 영어서무 및 디자인 지원(10명), 환경미화 및 사무지원(10명) 등 총 50명의 장애인 고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고용에 적합한 직무 및 고용모델 제시, 모집대행 등 고용서비스 제공, 직무훈련 프로그램 제공,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체결식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