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줄어, 석유화학 계열사 수익성 악화 영향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8-11 16:56: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주사 LG가 올해 2분기 석유화학 계열사의 수익성 악화로 영업이익이 대폭 줄었다.

LG는 2022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381억 원, 영업이익 500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LG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줄어, 석유화학 계열사 수익성 악화 영향
▲ LG가 올해 2분기 석유화학 사업의 수익성 악화로 영업이익이 대폭 줄었다.

2021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4% 줄었다.

LG는 순수 지주사로 계열사로부터 배당금과 상표권, 임대료, 지분법 이익 등을 주된 수익원으로 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중국의 봉쇄 조치로 석유화학 계열사의 수익성이 후퇴해 LG 역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계열별로 살펴보면 전자계열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53조 원, 영업이익률은 4.4%로 나타났다. 매출이 늘어난 것은 프리미엄 가전 판매의 호조와 자동차 부품의 매출성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화학계열은 올해 상반기 매출 27조3천억 원, 영업이익률은 8.4%로 집계됐다. 매출이 늘어난 것은 첨단소재와 배터리 사업의 매출 확대에 기인한다고 LG는 설명했다.

통신서비스계열은 올해 상반기 매출 9조1천억 원, 영업이익률 7.3%를 기록했다. LGCNS의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디지털 전환사업에 힘받아 늘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