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대성하이텍 일반 공모청약도 흥행 성공, 증거금 4조2500억 모아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8-10 18:08: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성하이텍이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공모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대성하이텍은 10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136.44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인 청약증거금은 4조2500억 원이다.
 
대성하이텍 일반 공모청약도 흥행 성공, 증거금 4조2500억 모아
▲ 대성하이텍이 9~10일 실시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경쟁률 1136.44대1을 기록했다. 최호형 대성하이텍 대표이사가 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대성하이텍의 사업구조를 설명하고 있다

이번 공모자금은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확충, 연구개발(R&D), 재무구조 개선 등에 사용한다.

대성하이텍은 지난 4~5일 실시한 기관 수요예측도 193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67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희망 공모가격(7400원~9천 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 비율이 99.16%(미제시 포함)에 달했다.

대성하이텍은 2차전지 관련주로 묶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1995년 설립된 대성하이텍은 정밀부품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완성기 사업(스위스턴 자동선반·컴팩트 머시닝센터)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2차전지 장비 부품, 해외 방산 부품, 노트북 및 폴더블폰 힌지 부품, 전기차 및 수소차 배터리 부품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대표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는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고 있는 청약시장에서 대성하이텍만의 독보적 초정밀 스마트 머시닝 기술력, 사상 최대의 실적과 앞으로의 실적 성장세,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2차전지 장비 부품 및 해외향 방산 부품 수주 확대, 첨단 IT 시장으로의 진출 등이 크게 주목받았다"고 전했다.

최호형 대성하이텍 대표이사는 "많은 분들이 대성하이텍에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장 이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글로벌 초정밀 스마트 머시닝 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지속성장해 투자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대성하이텍은 오는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