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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뛰니 가계대출 주춤, 7월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규모 1조 줄어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8-10 18: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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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금융권 가계대출이 2분기 증가세를 이어오다 7월에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데 따른 이자 부담 영향으로 대출상환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리 뛰니 가계대출 주춤, 7월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규모 1조 줄어
▲ 금융권 가계대출이 2분기 증가세를 이어오다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시중은행 대출창구. <연합뉴스>

10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7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모든 금융권 가계대출은 6월보다 1조 원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7%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전년 동월 대비 증가폭은 꾸준히 축소되고 있다. 

지난해 4월 10%까지 치솟았던 가계대출 증가율은 올해 4월 3%대로 낮아진 뒤 6월 2%대에 진입했고 7월에는 1%대로 내려왔다.

대출항목별로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은 7월 한달 동안 2조5천억 원 증가했는데 지난달 2조8천억 원보다 증가폭이 줄었다.

신용대출, 비주택담보대출 등 기타대출 역시3조6천억 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2조1천억 원 줄어든 데 이어 더 가파른 감소세를 보였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3천억 원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은 2조 원 늘어 6월 1조4천억 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반면 기타대출은 2조2천억 원 줄어 6월 1조2천억 원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2천억 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이 1조4천억 원 증가했으나 기타대출이 1조2천억 원감소하면서 전체 대출 증가폭은 5월보다 축소됐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보험업권을 중심으로 8천억 원 줄었다.

금융위원회는 "가계부채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실수요자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가계대출 규제 정상화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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