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키움증권 "원익IPS 중장기 실적 긍정적,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8-10 08:25: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원익IPS가 2023년 반도체기업의 장비투자가 늘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일 “내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비투자를 집행하면 원익IPS의 중장기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원익IPS 중장기 실적 긍정적,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
▲ 원익IPS가 2023년 주요 고객회사의 장비투자가 늘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원익IPS는 반도체 장비 및 시스템 전문업체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주요 고객회사로 두고 있다.

원익IPS의 주요 고객회사인 삼성전자는 평택 3공장(P3) 투자가 축소된 데다 양산이 지연됐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투자금액을 축소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2023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집행이 다시 재개되면서 원익IPS의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원익IPS의 주가는 이미 고객사의 투자축소 우려 등으로 인해 최저 수준까지 떨어져 있다”며 “2023년에는 올해 하반기에 이연된 3천억 원 수준의 반도체 장비 매출이 인식되기 때문에 현 시점이 저가 매수의 기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원익IPS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561억 원, 영업이익 167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14.3%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LG 그램 프로', 한국소비자원 노트북 평가서 '휴대성' '구동속도' 우수
박대준 쿠팡 와우멤버십 이용료 면제 꺼낼까, 과징금 감경 고객 잡기 '셈법 골머리'
SK에너지 대표 김종화 SK지오센트릭 대표 겸임, SK이노 베트남·미주 사업 추형욱 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