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오비맥주 노사 올해 임단협 타결, 노조 조합원 투표로 사측 인상안 수용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08-09 18:12: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오비맥주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교섭 협상을 타결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 이천공장·광주공장 노조는 이날 조합원 투표를 통해 사측의 임금 인상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조합원들의 투표 결과 찬성은 53.76%, 반대는 46.24%였다.
 
오비맥주 노사 올해 임단협 타결, 노조 조합원 투표로 사측 인상안 수용
▲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이천공장·광주공장 노조가 사측의 임금인상안을 두고 투표를 벌인결과 사측의 임금인상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오비맥주 본사. <오비맥주>

두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오비맥주 전체 물량의 60~70%를 차지한다. 노조가 임금 인상안을 받아들이면서 오비맥주는 2020년에 이어 2년 만에 파업 없는 한 해를 맞게 됐다.

앞서 오비맥주 사측은 임금 5.0%와 복지비 2.3% 인상, 복리후생 제도로 상품권과 귀향비, 복지카드, 중식대 인상과 전지임차금 폐지, 결혼기념일 휴가를 폐지하고 전 직원 여름 휴가 1일 추가하고 입사기념과 건강검진, 장학금 제도 등의 최종안을 제시했다.

반면 노조는 임금 10%, 복지비 14% 인상을 포함해 총 24%의 인상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교섭에서 노조와 사측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지만 찬반 투표를 진행해 과반 이상 득표율로 조합원들이 사측의 제안을 수용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만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