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CNN "유럽 전체 면적의 60%가 가뭄, 주요 농작물 생산량 8~9% 줄 듯"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8-09 11:04: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유럽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이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CNN은 8일(현지시각) 유럽가뭄관측소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유럽연합(EU)와 영국 전체 면적의 60%가 가뭄 경고 혹은 경보 상태라고 보도했다.
 
CNN "유럽 전체 면적의 60%가 가뭄, 주요 농작물 생산량 8~9% 줄 듯"
▲ 8일(현지시각) CNN은 유럽가뭄관측소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유럽연합(EU)와 영국 전체 면적의 60%가 가뭄 경고 혹은 경보 상태라고 보도했다. 사진은 가뭄으로 말라버린 프랑스 르브록 호수의 모습. <연합뉴스>

유럽가뭄관측소 조사결과 유럽 전체 토지의 45%는 수분이 부족하다는 의미의 경고 지역, 15%는 식물 성장에 영향을 줄 정도인 경보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럽의 기후감시기관인 ‘코페르니쿠스’도 비슷한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코페르니쿠스는 유럽의 상당 지역이 평균보다 건조한 7월을 보냈다고 분석했다.

영국 전역은 20여 년 만에 가장 건조한 7월을 보냈다. 특히 영구 남부 지역은 올해 7월이 1836년 기상 기록 이후 가장 건조한 7월이었다.

프랑스 역시 올해 7월에 1959년 이후 가장 낮은 9.7mm의 강수량을 보였다. 이 정도 강수량은 1991~2020년 7월 평균 강수량의 85% 정도다.

이탈리아에서는 북부 지역의 주요 강인 포강이 완전히 말라 인근 지역의 농업과 수력에너지 생산 등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의 극심한 가뭄은 농업 생산량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올해 옥수수, 해바라기, 콩 등의 생산량이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해 8~9% 정도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코페르니쿠스의 수석 과학자인 프레이야 팜볼그는 “7월에 높은 온도, 낮은 강수량 등에 따른 건조한 상태가 농업 생산과 하천 수송, 에너지 생산과 같은 다른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이익 1133억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행 영향
현대차증권 "대웅제약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유통채널 변경 탓에 실적 부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