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의약품 원료 제조기업 한창바이오텍의 주가가 3거래일 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창바이오텍의 최대 주주가 바뀐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의약품 원료 제조기업 한창바이오텍의 주가가 3거래일 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한창바이오텍 홈페이지 화면 캡쳐. |
8일 오전 10시30분기준 한창바이오텍의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29.89%(3700원) 오른 4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창바이오텍의 주가는 장 시작과 동시에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뒤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다.
한창바이오텍 주가는 4일 이후 3거래일 연이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4일과 5일에는 각각 29.78%, 29.85% 상승 마감했다.
4일 나온 모회사의 지분매각 결정이 한창바이오텍을 향한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4일 정보통신기기 전문 기업 한창은 공시를 통해 한창바이오텍의 주식 325만7632주를 처분한다고 밝혔다. 처분 예정일은 9월15일이다.
이에 한창바이오텍은 5일 최대주주가 한창에서 전흥씨엔씨로 이전된다고 공시했다. 전흥씨엔씨는 올해 7월13일 설립된 경영컨설팅 기업이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