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고려아연 자회사 케이잼에 7300억 투자, 2027년 동박 생산 6만 톤 목표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8-05 18:52: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고려아연이 이차전지 소재 자회사인 케이잼(KZAM)의 공장 증설을 지원한다.

고려아연은 5일 이사회를 열고 동박 제조 계열사 케이잼에 7356억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승인했다.
 
고려아연 자회사 케이잼에 7300억 투자, 2027년 동박 생산 6만 톤 목표
▲ 최윤범 고려아연 대표이사 부회장.

케이잼은 2020년 3월 고려아연이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전해동박의 생산과 판매를 맡고 있다.

전해동박은 연속도금 방식으로 제조한 얇은 구리 막이다. 

당초 케이잼은 연간 1만3천 톤 규모의 전해동박 공장을 올해 말 완공해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이번 투자결정을 통해 케이잼은 기존 1만3천톤 규모의 계획 생산량을 6만 톤으로 확대한다.

케이잼은 울산 온산제련소 부근 2만2천㎡ 규모의 현재 공장부지 외에 고려아연이 소유한 7만4천㎡ 부지를 추가로 확보한 뒤 2025년까지 3만 톤 1차 증설을 마무리해 연간 생산량을 3만 톤까지 늘린다. 여기에 2027년까지 2차 증설을 통해 연간 생산량 6만 톤 목표를 달성한다.

단계별 생산에 필요한 동박 제조용 티타늄 드럼은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전기차 보급 대수가 연간 30% 성장해 2030년 누적 1억45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자동차용 2차 배터리와 핵심소재인 동박 수요 역시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2027년 전세계 동박수요가 116만4천 톤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은 "케이잼을 통해 전기차 시장을 향한 세계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전기 분해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동박 생산을 통해 배터리 성능을 높이고 2차 배터리 산업 성장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펑 휴머노이드 로봇 '유망주' 평가, "테슬라 전략 뒤 따른다"
지난해 중국 제외 세계 전기차 판매 27% 증가, 현대차그룹 11.8% 늘었지만 4위로..
이재명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집 얼마든지 사모을 수 있다는 것 이상해"
구글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에서 아마존에 '우위' 평가, 씨티 "현금 창출력 더욱 ..
하나은행장 이호성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다음 주자 정진완 추천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한국 정부의 역할 중요, 군사 협력 강화해야" 외신..
미래에셋증권 지난해 순이익 1조5936억으로 72% 증가, "역대 최대 실적"
[여론조사꽃] 이재명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긍정' 69.9% '부정' 2..
[기자의눈] 새벽배송 '살인'이라던 정치권, 쿠팡 군기 잡으려다 모순 빠졌다
일본 TSMC 3나노 이어 반도체 패키징 투자 유치에도 총력, 강력한 지원 예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