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상반기 매출 첫 1조 넘어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판매 급증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8-05 16:09: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램시마’ 등을 기반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을 개선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961억 원, 영업이익 1990억 원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셀트리온 상반기 매출 첫 1조 넘어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판매 급증
▲ 셀트리온이 2분기 실적을 개선해 역대 첫 1조 원대 반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8.1%, 영업이익은 21.3% 증가한 것이다.

1분기 실적을 포함한 상반기 매출은 1조1467억 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반기 매출이 1조 원대에 이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정맥주사제형(램시마IV)을 중심으로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매출에서 램시마IV 비중은 1분기 27%에서 2분기 41%로 확대됐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등 고수익 제품 판매는 줄었지만 램시마IV 판매로 수익성이 유지됐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협업해 미국에서 의약품 직접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셀트리온 미국법인(셀트리온USA) 지분을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매각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