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천만 원대를 지켰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에 머물러 있어 저평가된 상태라는 분석이 나온다.
▲ 5일 오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저평가된 상태라는 분석도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5일 오전 8시4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98% 내린 303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9% 내린 215만7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3.81% 상승한 41만64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36%), 솔라나(1.55%), 도지코인(1.80%), 폴카닷(1.02%), 폴리곤(0.59%)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이다(-0.45%)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이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코인데스크는 “많은 온체인 지표가 비트코인의 저평가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시장가치와 실현 가치의 비율을 나타내는 MVRV 지표가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에 가깝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MVRV 지표가 3.7을 넘어서면 시강 고점과 일치하고 1.0 미만의 값은 시장 저점과 가깝다.
비트코인의 현재 MVRV는 1.05로 가격이 저평가됐다는 점을 의미한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