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테마로 ‘가상자산’과 ‘우주’가 제시됐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5일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오늘의 테마 체크 항목으로 가상자산과 우주를 꼽았다.
▲ 하나증권은 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상자산’과 ‘우주’ 관련 종목이 부각될 것이라고 봤다. 사진은 5일 오전 다누리호가 발사되는 모습. <다누리호 공동취재기자단> |
가상자산 관련주로는 비덴트, 우리기술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 위메이드, 컴투스, 아프리카TV, 서울옥션, 컴투스홀딩스 등이 제시됐다.
하나증권은 아시아 최대 규모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BW 2022)’가 7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에서 에서 열린다는 점에 주목했다.
하나증권은 “비트코인은 6월 2만 달러 아래로 내려갔다가 현재 2만3천 달러 수준까지 회복했는데 블록체인 콘퍼런스로 침체되어있는 가상자산 시장이 긍정적 영향을 받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에는 게임회사 위메이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하며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컴투스USA, 넥슨 등도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호’가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산된 데 따라 우주 관련 종목도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6월 누리호 발사 성공에 이어 다누리호 발사에도 성공한 만큼 우주항공산업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주 관련주로는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현대중공업, 현대로템, 한진중공업, 삼영화학, 신성이엔지, 계룡건설, 한양이엔지, 인텔리안테크, 쎄트렉아이 등이 꼽혔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