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2-08-04 15: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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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서울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4일 서울테크노파크와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왼쪽)이 4일 서울 노원구 서울테크노파크 사옥에서 김기홍 서울테크노파크 원장과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스마트팩토리를 추진한 경험과 관련 인프라를 보유한 서울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을 서울 중소·중견기업에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중소·중견기업의 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을 6개월 동안 무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현실을 있는 그대로 가상공간에 복제하는 디지털트윈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팩토리솔루션 개발도 추진한다.
디지털트윈기술은 개발비용이 많이 들고 개발하기까지 오래 걸려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하기 쉽지 않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트윈기술이 포함된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을 구독서비스 방식으로 중소중견기업에 보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LG유플러스와 서울테크노파크는 연 1~2회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중견기업 제조 혁신 지원에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11월에 개최되는 '제4회 스마트팩토리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2)'에서 공동관을 운영해 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을 소개하기로 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에 LG유플러스만의 고유한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전국의 중소중견기업 공장들이 제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