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올리브영, 공모시장 '한파'에 기업공개 절차 잠정중단 결정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08-02 20:2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올리브영이 지난해 말부터 추진하던 기업공개(IPO) 절차를 무기한 연기했다.

2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던 기업공개 일정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CJ올리브영, 공모시장 '한파'에 기업공개 절차 잠정중단 결정
▲ 2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이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던 기업공개를 잠정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CJ올리브영 매장.

증시 불확실성 확대로 얼어붙은 공모시장 상황을 감안했을 때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상장 계획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1월 미래에셋과 모건스탠리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을 추진해 왔다.

일각에서 CJ올리브영의 기업가치를 최대 4조 원까지 평가하는 분석이 나왔다.

재계에서는 CJ그룹 후계자인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가 약 11%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CJ올리브영 상장을 통해 지분 승계를 위한 재원을 마련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CJ올리브영 등 올해 IPO시장에서 '대어'로 꼽히던 기업들의 상장 계획 철회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SK쉴더스, 원스토어, 현대오일뱅크 등이 올해 상장 작업을 추진하다가 이를 중단하거나 연기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과열 우려' 한화오션 7%대 하락, 코스닥 로보티즈 9%대 내려 
하나증권 "롯데웰푸드 4분기부터 기저 열차 탑승, 내년 실적 모멘텀 확대"
'과열 우려' 코스피 2%대 하락에도 4천선 지켜, 코스닥도 900선 방어
하나증권 "크래프톤 내년은 더욱 풍성해질 펍지, 그리고 인도"
온코닉테라퓨틱스 상장 1년 만에 흑자 결실, 제일약품 한상철 경영승계 굳히기
[5일 오!정말] 민주당 한민수 "대통령과 당대표 호흡은 A가 아니라 S급"
에쓰오일 정유 마진 회복세, '샤힌 프로젝트' 막바지 투자금 확보 숨통 트여
AI과열론에 코스피 일단 주춤, 증권가 '저점매수 적기' 분석으로 랠리 연장 베팅
업황 최악 맞은 철근 2위 동국제강 최삼영, 동남아 수출로 실적 반등 돌파구 모색
에코프로·포스코퓨처엠·엘앤에프 3분기 '턴어라운드'에도 성장성 물음표, ESS·원가경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