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칠성음료 2분기 영업이익 40% 늘어, 음료와 주류 모두 성장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2-08-01 14:49: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칠성음료가 음료와 주류부문의 고른 성장세 덕분에 2분기 실적이 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2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622억 원, 영업이익 638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1일 밝혔다. 2021년 2분기보다 매출은 13.9%, 영업이익은 39.9% 늘었다.
 
롯데칠성음료 2분기 영업이익 40% 늘어, 음료와 주류 모두 성장
▲ 롯데칠성음료의 2분기 실적이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 양산 공장.

올해 2분기 순이익은 415억 원이다. 지난해 2분기보다 31.8% 증가했다.

사업부문별(자회사 제외)로 보면 음료부문에서는 올해 2분기에 매출 5188억 원, 영업이익 449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3.1%, 영업이익은 6.6% 늘었다.

탄산과 생수, 에너지음료 등의 매출이 각각 22.6%, 11.1%, 53.7% 늘었다.

유통채널별로는 음식점과 직장, 학교, 휴게소 등 업소·특수 매출이 22.3% 늘었고 온라인 매출도 33.9%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제로탄산시장 점유율은 상반기 기준 50.2%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류부문에서는 올해 2분기에 매출 1885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5% 늘었고 흑자전환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소주의 매출 증가율은 15.8%였으며 청주와 와인, 스피리츠 등의 매출 증가율도 각각 20.4%, 30.9%, 69.1% 등으로 높았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남미 파견 김 대리도 미국 출장 손 과장도, 대체거래소로 고민 없이 '국장' 투자
'마! 너네 2병은 나 때 1병이야', 끝없이 낮아지는 소주 도수 '변천사'
삼성전자 인도법인 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넥스트 차이나'서 성장곡선 꺾이나
성큼 다가온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민주당 '확장행보' 국힘 '각개약진'
건전성보다 실적과 경영승계 해결사에 무게, 한화생명 여승주 3연임 분위기
대한유화 4년 만에 흑자 전망, 강길순 '배터리 분리막' 세계 1위 굳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거침없는 방산 질주, 러-우 종전에 트럼프 방위비 인상 압박 '겹호재'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명 바꾼다, 출시 직전 IP 포기한 속내는
삽도 못 뜬 'GTX B·C 노선' 1년 넘게 공회전, 부동산 호재 기대도 옅어져
'미국 우선주의' 부작용 애플 테슬라 덮쳤다, 트럼프 2기 다국적 기업 타격 확산일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