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개인투자자 시대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오늘도 자산 증식의 부푼 꿈을 안고 주식 투자를 이어갑니다. 오늘 나는 이 종목을 사고 이 종목을 팔았는데, 다른 이들은 어떨까요. 증시 돋보기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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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장중 개인투자자의 순매도 순매수 상위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는 SK하이닉스 주식을 3거래일 연속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는 네이버 주식을 25일부터 28일까지 4거래일 연속 담았는데 하루 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29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뒤 시간외거래 미포함)에서 개인투자자는 SK하이닉스 주식을 가장 많이 담았다.
개인투자자는 SK하이닉스 주식을 1863억 원어치 담고 938억 원어치 던져 925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1.51%(1500원) 떨어진 9만7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27일부터 3거래일 연속 SK하이닉스 주식을 담고 있는 반면 기관투자자는 3거래일 연속 SK하이닉스 주식을 던지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두 번째로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다.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2164억 원어치 사고 1404억 원어치 팔아 760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81%(500원) 내린 6만1400원에 장을 마쳤다.
개인투자자는 그 다음으로 삼성SDI(589억 원), 삼성전기(352억 원), 아모레퍼시픽(162억 원) 주식을 많이 담았다.
반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던진 종목은 네이버다.
개인투자자는 네이버 주식을 599억 원어치 담고 1558억 원어치 팔아 959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날 네이버 주가는 전날 대비 4.86%(1만2천 원) 오른 25만9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종목 2위에는 한화솔루션이 올랐다. 개인투자자는 2거래일 연속 한화솔루션 주식을 던졌다.
개인투자자는 한화솔루션 주식을 2484억 원어치 사고 3099억 원어치를 팔아 615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한화솔루션 주가는 전날보다 3.67%(1550원) 높은 4만38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외에 개인투자자가 많이 매도한 종목으로는 카카오(-408억 원), LG에너지솔루션(-351억 원), LG생활건강(-305억 원) 등이 있다.
에이프릴바이오 주가는 시초가(1만9500원)보다 12.05%(2350원) 상승한 2만1850원에 장을 끝냈다. 김서아 기자
▲ 2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SK하이닉스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갈무리> |